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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에서 ICF-based Documentation을 만들어 보자-www.icf-core-sets.org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는 기능(functioning)과 장애(disability)를 이해하고 기술하기 위한 공통된 틀입니다. ICF를 임상현장에 적용하기 위해 사용자들이 편하게 기능과 장애를 기술하도록 만들어진 것이 바로 ICF Core Sets인데요. 지금까지 많은 특정 건강 상태와 특정 건강 상황에 해당하는 Core Sets들이 개발되었으며 계속 개발 중입니다.이렇게 ICF에 관한 연구를 진행하는 데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곳이 바로 ICF Research Branch(http://icf-research-branch.org)입니다. 이 단체에서 ICF Core Sets의 현장 활용..

맥과 아이패드에서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기능 프리젠터(Satechi Bluetooth Smart Pointer Mobile Presenter)

교수나 선생님도 아닌데 제법 강의할 기회가 많은 나에게 프리젠터는 필수이다. 수년 전부터 여러 가지 기종을 구매하여 사용해보다가 프리젠터 구매 행진을 멈추게 했던 것이 바로 Logitech R-RB5였다. 그립감이 좋고 쓸데없는 키 없이 프리젠테이션에 딱 필요한 키들만 있어 오작동을 방지할 수 있고 알람 기능이 마음에 들어 수년째 쓰고 있었다.R-RB5와 함께 쓰고 있던 다른 프리젠터 하나는 애플 리모트이다. 디자인이며 기능이며 마음에 쏙 드는 녀석인데 적외선 통신 방식이라 큰 발표회장에서는 무용지물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맥을 곁에 둘 수 없는 발표회장이나 돌아다니면서 강의를 해야 하는 경우에는 R-RB5 제품을 썼고 직접 조작할 수 있을 정도로 맥이 가까이 있을 때에는 애플 리모트 써서 강의한..

ICF Core Sets; Manual for Clinical Practice 번역 작업

ICF CORE SETS 한국어판 출간 (2013년 11월) 범문에듀 출판사 안내 페이지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는 기능(functioning)과 장애(disability)를 파악하고 문서화하는데 필요한 개념틀로 여러 나라와 여러 분야에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ICF를 실제 임상 현장에서 표준화된 방식 사용하여 임상 중재의 질을 증진하고자 개발된 것이 바로 ICF Core Sets입니다. 현재 ICF Core Sets은 다양한 건강관리 상황(contexts)과 각기 다른 단계의 여러 건강 상태에 맞게 개발되었으며 계속 다양한 건강상태에 적용할 수 있는 Core Sets이 개발 중에 있습니다.현재 우리나..

A trial of blogging with the markdown

Markdown 연습 지인으로부터 Markdown을 소개 받고 연습 중입니다. 아, 정말 전 이런 도구를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죠? 참 억울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왜냐하면 맥으로 블로깅을 시도하면서 했던 많은 시도들과 구입했던 어플들(지금은 쓰지 않는)이 생각났기 때문입니다. 이글은 연습하고 있는 글이자 Markdown으로 최초로 게시한 글입니다.1. WriteRoom으로 Markdown 문법과 함께 글을 작성하고 2. Marked의 미리보기 기능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3. Marked에서 html 언어를 복사해서 4. Tistory에 html 태그로 입력하였습니다. 아직 Tistory에서는 Markdown 글쓰기를 지원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익숙해지면 꽤 유용할 거 같습니다. 언제 어디서든 어떤 어..

Through the Mac 2012.11.30

글 순서가 엉망이 되버렸습니다. 사과드립니다.

사과 드립니다.현재 블로그 글 순서가 완전히 바뀌어버렸습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모든 카테고리에 새로운 글이 게시되었다는 표시가 생겼습니다. 예전에 올렸던 글들이 새로운 글인 것 마냥 가짜로 '게시'되었기 때문입니다. 의도한 것은 절대 아니구요. 관리자 설정화면에서 글 목록을 관리하다가 '발행'이 되지 않았다고 표시된 글들이 몇 개 보이길래, 일괄적으로 '발행'하면 되겠지라는 우둔한 생각으로 '전체선택'을 하고 발행 단추를 눌렀더니 새로운 글로 인식되었나 봅니다. 더 큰 일은 블로그에 글이 게시되면 페이스북에도 알림이 가도록 계정 연결을 해두었는데 글쎄 수십개의 글들이 페북 타임라인으로 보내진 겁니다. 혹시나 하고 페북에 접속했다가 타임라인에 과거의 글들이 도배된 것을 보고 땀이 삐질 났죠...

몰스킨 다이어리를 사러 촌놈 핫트랙스 가다.

지난 주 한국신경재활학회 세미나 참석차 서울에 갔다. 학회는 3시부터 열리는데 몇 시간 전에 일찍 도착. 학회 참석 전에 강남 교보문고 지하에 있는 핫트랙스(Hottracks)에 가기 위함이었다. 바로 다이어리를 사러. 내가 주로 쓰는 다이어리는 '세로형 Weekly(위클리) 형태의 다이어리'이다. 한 면에 일주일 계획이 다 보이는 형태가 내 업무에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5~6년 전부터 정기구독하고 있는 잡지 GQ에서 부록으로 주는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공짜인데다가(잡지가격이 있지만) 크기와 구성이 딱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지만 내년부터는 뭔가 색다른 다이어리를 쓰고 싶었다. 내가 점찍어둔 다이어리는 바로 몰스킨 다이어리. 그래서 핫트랙스를 일부러 찾아간 것이다. 특별한 뜻은 없고 남들이 ..

ICF Core Sets 우리말 번역(2012년)

ICF Core Sets 우리말 번역본 파일을 게시합니다. 사실 번역이라고 할 수는 없겠습니다. 그냥 이미 발간된 우리말 책자의 항목과 비교해서 그 용어들을 토대로 양식화한 거 뿐이니까요. 그래도 필요하신 분들은 다운받아서 잘 활용하시라고 블로그에 게시합니다. 지난 2010년에 이어 올해 2012년에도 씨맥(씨티재활병원 재활센터 맥동호회, 리더 배기송)에서 ICF Core Set 한글화 작업을 해주셨습니다. 2달 동안 고생하신 씨맥 동호회 회원 및 자발적(?)으로 작업에 참여하신 씨티재활센터 팀원 여러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저는 아무것도 하지 않했습니다.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은 것이 아니라 밥상을 뺏어온 격이지요. ^^; 올해 다시 맥동호회에서 한글화 작업을 하게 된 계기는 바..

Britta's Workbook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저의 멘토인 Britta Dietz 선생님(IPNFAAI, Germany)의 워크샵 워크북(workbook)을 새롭게 개정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처음 뵙고 2004년에 제가 코스북을 만들어드렸으니까 거의 8년만에 개정작업을 하는 셈이군요. 사실 그동안 해년마다 내용이 조금씩 변경이 되긴했지만 이번 개정 작업은 레이아웃부터 전반적으로 바꾸려고 합니다.처음 워크북을 만들어드릴 때는 맥을 사용하지 않을 때라서 윈도우환경 아래한글에서 작업을 했었죠. 정말 다시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고 짜증나는 작업이었죠. 물론 그때에도 그때 나름의 책 편집 프로그램이나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이 있었겠지만 문서 편집기라고는 아래한글 밖에 모르는 저로써는 무모한 짓이라는 것을 알고도 단행했었습니다. 텍스트보다는 표와 그림, ..

품앗이는 우리의 미덕, 그러니 논문 쓸때도...

'지난번 내가 이름 넣어줬으니 이번엔 너가 내 이름 넣어주라' 대학원에서는 연구 윤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연구 윤리를 어기는 방법을 암암리에 강요한지 오래입니다. 우리네 노동의 미덕인 "품앗이"의 풍습을 농촌이 아닌 대학원에서 계승하고 있습니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이러한 품앗이 미덕을 교수님들이 직접 나서서 조장하고 알선하고 강요한다는 점입니다. 대학원에서는 누군가 '혼자서 논문 한편 게재하면 100%인데 3명이서 각자 이름 실어주면 150%가 된다’는 사탕을 제공합니다. 아주 달콤하죠. 품앗이에 나설 수밖에 없습니다.누가 논문의 저자일까요? 어떤 사람이 논문 저자의 자격이 있는 걸까요? 너무도 당연하고 상식적인 질문이지만 현실의 답변은 상식적이지 않습니다. 논문의 저자에 대한 규정과 생각들은 학회..

제3회 PNF 정기집담회 참가자 모집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서 PNF 코스를 이수하고 남는 것은 '이수증(쯩)' 하나뿐! 배우고 익힌 것을 임상에서 실제로 적용하기란 여전히 어렵다. 이건 뭐, 듣고 나니 더 어려워진거 같다. PNF를 이수한 사람은 넘쳐나는데 잘 알고 잘 적용하는 사람은 없다. 최근에는 PNF 코스를 이수하는 목적이 단순히 '쯩' 따는데 있어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코스를 막 이수하고 온 치료사들의 행위의 변화는 없다. '쯩'은 쯩이고 실기 능력은 또 별도이다.자칭 PNF에 깊이 몸을 담그고 있는 사람으로써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어설프게 PNF에 발을 담궈본 사람들이 평가하고 값을 매긴 정보들이 판을 친다. 다수의 의견은 여론이 되고 그것이 어느새 검정된 사실인마냥 활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