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a fysiotherapist 71

PNF 철학에 입각한 ICF 개념틀 적용

들어가기 지난주에 KPNFA-인천시회에서 강의를 했다. PNF Part AB Course의 첫 주차 강의였고 내가 맡은 부분은 Scapula/ Pelvis 강의였다. 보통 Part AB 첫 시간은 PNF의 기본 구성 요소 즉, Philosophy, Procedures, Techniques 등의 개념을 정리하고 시작한다. 사실 Basic 코스 때 다룬 내용이지만 다시 한 번 검토하고 가는 것이다. 워낙 중요하니까. 나는 주로 코스 후반부 강의인 Part B 코스들을 담당하는데 그때마다 아쉬움을 느끼곤 했다. 정작 중요한 내용인 PNF의 기본 구성요소들에 대한 내용이 참가자들의 머리와 몸에 남아 있지 않음을 느끼고는 답답함을 느꼈다. 결국, 책임은 나 같은 강사들이 져야 하겠지만... 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I..

Britta’s Morning Gym(CLT 아침 운동)

브리타(Britta Dietz) 선생님의 Morning Gym 프로그램을 소개합니다.선생님은 매일 아침, 이 프로그램으로 몸을 단련하고 있답니다. 브리타 선생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여러분은 건강을 파는 상인이다. 좋은 차를 파는 사람은 멋진 차를 운전해야 한다. 멋진 옷을 팔고자 하는 사람은 옷을 멋지게 차려입어야 한다. 여러분이 건강을 파는 상인이라면 여러분이 먼저 멋진 몸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해 년마다 듣는 말이지만 들을 때마다 가슴에 와 닿습니다.다른 사람 몸에서 어떤 움직임을 이끌어 내려면 내 몸이 그 움직임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움직임 교육은 '공명(resonance)'이 일어나야 합니다.내 몸에서 체감한 것을 다른 사람 몸에서 일어나도록 해야 합니다. CLT(Coordinative L..

모두가 원하던 그 노래, Britta's PNF Song!!

모두가 원하던 그 노래, PNF Song!! 엇그제 2월 7일, 2015 PNF Level 1&2(광주지회 주최)가 끝났습니다. 다른 교육이 따라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죠. ^^ Let's sprint, let's skate!!!주소: http://youtu.be/GOdEbUkGkmI * 영상 자막이 잘못 되었네요. ㅠㅠ Don't forget sprinter/skater.인데 Don't get ~ 이라고 입력을... ㅠㅠ참가하신 분들이 너무 아쉬워하더군요. 10일 동안 Sprinter / Skater 체조를 하면서 몸이 만들어졌는데, 또는 몸이 반응하기 시작했는데 끝나니 말이죠.그래서 PNF Song 음원 파일을 공유합니다. 다른 음악도 좋지만 역시 이 노래를 들어야 몸이 저절로 반응하지 않겠습니까?! ..

CLT(Coordinative Locomotor Training) 소개 강의 스크립트 공개

대전 유성웰니스병원 재활팀에서 강의 요청이 들어 왔습니다. CLT을 알기 위한 특별한 강의는 아닌 것 같고, 정기적인 직원 교육 일환으로 이 주제를 선택한 듯 합니다. 하지만 요청 내용은 좀 특별합니다. CLT를 직접 환자에게 적용하는 것까지 보여달라는 요청입니다. 사실 가장 궁금해하는 내용은 바로 데모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CLT(Coordinative Locomotor Training)을 연구하고 발전시키고 널리 알리는 일은 저에겐 미션입니다.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그렇게 되버렸습니다(?). 누가 압박을 주는 것도 아닌데 혼자 압박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죠. 할 일이 너무 많지만 알릴 기회가 생길 때마다 마다하지 않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주제 넘게 강의를 하고 있는 이유는 '잘 알아서'라기보다는 ..

워크샵 - "걷기 훈련, 넌 어떻게 하니? (두번째 시간)"

보행 전문가는 누굴까? 걷기는 인간의 기본 특성입니다. 다른 활동 보다도 이동, 그중에서도 걷기라는 활동이 제한을 받으면 기본 욕구는 물론 다른 활동,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 활동까지 제한을 받게 됩니다. 여러 이유로 걷기가 불편한 분들이 많습니다. 신경학적 질환으로 장애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도 바로 '잘 걷고 싶다'는 욕구입니다. 이분들은 누구의 도움이 필요할까요? 누가 이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할까요? 나라고 우리라고 말하고 싶지만, 누가 지정한 것도 아닌데 왠지 우리인 것 같지만, 나라고 자신있게 말하기에는 조금 껄끄럽습니다. 내가 보행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속 마음이 이러한데 고객들은 우리를 보행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진부한 말이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해결하려..

[Open] PNF에 관한 가장 솔직하고 빡센 공부 모임

PNF에 관한 가장 솔직하고 빡센 공부 모임을 시작합니다.Prospective Newbie Forum !!! 느닷없이 시작하는 것은 아니구요.그래도 꽤 역사(?)가 있는 기획이자 모임입니다.지난 2012년(2012/11/29 - 제3회 PNF 정기집담회 참가자 모집)에 했던 모임이 3회였고, 작년 2013년에 광주지회임원들이 진행한 PNF 정기 집담회가 4회였으니 이번이 벌써 5회(기)째네요. ^^;이 모임은 PNF 광주지회의 지원/후원으로 진행됩니다. [신청 자격]PNF Level 1&2 코스 또는 Part A/B 코스 이상을 이수하신 분 [선발 기준]Level 1&2 코스 이상 이수하신 분은 무사 통과Part AB 코스까지 이수하신 분들은 일단 대기(선발 시, 신청 접수 순)광주지회 코스를 이수하신 ..

제2회 씨티재활 명사 초청 강연콘서트

제2회 씨티재활 명사 초청 강연콘서트올해도 씨티재활센터에서는 명사 초청 강연콘스트를 개최합니다. 2012년에 처음 시작한 명사 초청 강연콘서트(2012/11/29 - [As a fysiotherapist] - 씨티재활 명사 초청강연 콘서트)는 재활센터 구성원들의 자질과 치료업무의 질 향상을 촉진하고자 병원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행사입니다. 팀원들의 여론을 모아본 결과 작년 강연 내용이 너무 좋았고 같은 주제를 더 깊이 알고 싶기도 하며 무엇보다도 시간이 오래되어서 다 까먹었기 때문에(이게 가장 큰 이유 ^^) 올해도 동일한 명사들을 모시기로 하였습니다. 정말 한 자리에서 강연을 듣기가 싶지 않은 분들을 초빙하였습니다. 개인적 친분관계를 이용하여 반강제적(?)으로 어렵게 섭외하였습니다. [강의 소개]1. 중..

As a fysiotherapist 2013.06.20

저품격 PNF 집담회; 걷기 훈련, 넌 어떻게 하니?

올해 KPNFA-Gwangju(대한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학회 광주지회)는 집담회와 관련하여 특별한 기획을 했습니다. 매달 형식상 열리는 집담회보다는 정말 지역의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그리고 의미가 있을 말한 집담회로 열자고 결정했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지회의 집담회는 평일 저녁에 열렸습니다. 꼭 이 때문은 아니지만, 평일 저녁이다보니 참가하는 사람이 아주 적었습니다. 또 강의 시간이 1시간이다 보니 그것 들으러 퇴근 후 먼 거리를 이동하느니 차라리 가지 말자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았지요.한번을 열더라도 참가하시는 분들에게 의미가 있는 집담회를 개최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두 가지 형식이 집담회를 열기로 결정하였습니다. 하나는 분기별로 하는 공개 집담회이고 다른 하나는 한정된 집단을 선발하여서 하..

Britta's Workbook이 새롭게 태어납니다.

저의 멘토인 Britta Dietz 선생님(IPNFAAI, Germany)의 워크샵 워크북(workbook)을 새롭게 개정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 처음 뵙고 2004년에 제가 코스북을 만들어드렸으니까 거의 8년만에 개정작업을 하는 셈이군요. 사실 그동안 해년마다 내용이 조금씩 변경이 되긴했지만 이번 개정 작업은 레이아웃부터 전반적으로 바꾸려고 합니다.처음 워크북을 만들어드릴 때는 맥을 사용하지 않을 때라서 윈도우환경 아래한글에서 작업을 했었죠. 정말 다시 생각하기 싫을 정도로 힘들고 짜증나는 작업이었죠. 물론 그때에도 그때 나름의 책 편집 프로그램이나 전문적인 프로그램들이 있었겠지만 문서 편집기라고는 아래한글 밖에 모르는 저로써는 무모한 짓이라는 것을 알고도 단행했었습니다. 텍스트보다는 표와 그림, ..

제3회 PNF 정기집담회 참가자 모집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서 PNF 코스를 이수하고 남는 것은 '이수증(쯩)' 하나뿐! 배우고 익힌 것을 임상에서 실제로 적용하기란 여전히 어렵다. 이건 뭐, 듣고 나니 더 어려워진거 같다. PNF를 이수한 사람은 넘쳐나는데 잘 알고 잘 적용하는 사람은 없다. 최근에는 PNF 코스를 이수하는 목적이 단순히 '쯩' 따는데 있어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코스를 막 이수하고 온 치료사들의 행위의 변화는 없다. '쯩'은 쯩이고 실기 능력은 또 별도이다.자칭 PNF에 깊이 몸을 담그고 있는 사람으로써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어설프게 PNF에 발을 담궈본 사람들이 평가하고 값을 매긴 정보들이 판을 친다. 다수의 의견은 여론이 되고 그것이 어느새 검정된 사실인마냥 활개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