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a fysiotherapist 71

씨티재활 명사 초청강연 콘서트

개인적으로는 항상 Key Word(KW)를 고민합니다. 나에게 가장 의미있는 KW는 뭘까, 나는 지금 어떤 KW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가하고 말이죠. 내 삶의 측면(일 이외의)과 일과 관련된 분야의 KW를 분리시켜서 생각하죠. 일(임상)과 관련된 KW를 뽑으라면 저는 망설임없이 Clinical reasoning, Task-oriented training, ICF를 꼽을 겁니다. 이 KW와 관련하여, 이번에 팀원들과 아주 의미있는 강연 콘서트를 기획했습니다. 바로 우리들을 위한 즉, 씨티재활센터를 위한 강연 콘서트이지요. 각 KW에 관한 전문가를 초빙해서 우리들을 위한 강연을 열자하는 생각에서지요. 김태윤박사님, 김종만박사님, 방요순박사님을 모셔서 우리가 듣고 싶은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콘서트입니다...

As a fysiotherapist 2012.11.29

틀림 vs 다름 in PNF

PNF(Proprioceptive Neuromuscular Facilitation)의 초석은 철학, 패턴, 기본절차, 기본기법 4가지로 되어 있다는 것에 이의를 다는 사람은 없다. 4가지 구성 요소는 각각이 중요한 치료적 도구가 되기도 한다. 가능하면 모든 구성요소들을 다 사용하고 여의치 않다면 철학이나 기본 절차만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 그렇게 하는 것이 합리적 이용이라고들 생각한다. "세상을 살다 보면 이따금 견해와 주장이 자신과 다른 사람을 '다른 사람'으로 인식하지 않고 '틀린 사람'으로 단정해 버리는 정신적 미숙아들이 있다. 그들은 대개 자신이 '틀린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을 한 번도 가져본 적이 없다. 자기는 언제나 '옳은 사람'이라고만 생각한다." [이외수. 하악하악. p15. 2008..

Innovation of PNF ! Britta Dietz 선생님의 책이 드디어 나왔다.

2009년 4월 ! 나의 멘토 Britta Dietz 선생님의 책이 드디어 출간되었다. 이제 불가피하게 세간의 평가를 받아야하겠지만, 모든 책이 그러하듯이, 책이 완성되어가는 과정을 지켜 본 나는 그 하나만으로 브리타 선생님에게 존경을 표하고 싶다. 표지의 사진은 당신 동네에서 손녀들과 스케이트타고 달리는 장면을 담았다.(저 포도밭 길 정말 멋졌다, http://cafe.daum.net/clinicalstudy/932f/137). 그 분을 만나본 사람이라면 이 두 사진이 Britta 선생님의 삶의 철학을 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번역하고 싶은 마음이지만 독일어라서... 두번째 페이지에는 브리타 선생님의 이력사항이 나와있다. 당신 집 정원에서 찍은 사진인 듯 싶다. 다음 페이지에는 공..

한국신경재활학회 뇌졸중 재활 전문가 연수 강의

한국신경재활학회(http://kanr.org)에서 주관하는 뇌졸중전문가 연수과정에서 강의를 합니다.제가 담당할 내용은1. 뇌졸중 재활에 ICF 적용하기 (2시간)2. 과제지향적보행훈련 (3시간)입니다. [한국신경재활학회 뇌졸중 전문가 연수과정]우리 학회에서는 뇌졸중 환자를 위한 과제지향적 접근법의 이론을 소개하고 이를 응용하여 임상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연수과정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신경계 재활/물리치료 분야에 종사하시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1. 일정: 2012년 7. 14(토) 오후 15시 - 19시, 7. 15(일) 오전 9시30분 - 19시 30분 2012년 7. 21(토) 오후 15시 - 20시까지(총 3일, 18시간) 2. 대상: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보건관련 전문가 ..

As a fysiotherapist 2012.07.10

Sprinter and Skater in Gait

아는 사람만 아는 게시글! Britta's course(Sprinter/Skater)에 참가한 사람들은 항상 Sprinter와 Skater가 결합되는 Chopping이 나올 때면 머리를 쥐어 뜯는다. 그럴만도 하다. 나도 그랬으니까. 도저히 정리가 되지 않아서 고민 끝에 만든 정리 파일을 올린다. 국제코스 참가하신 선생님들에게 올린다고 약속해서 몇가지를 수정하여 올린다. Sprinter and Skater의 보행 단계에 대해 고민해본 사람은 얼른 이해가 되리라 생각한다. 내용은 믿어도 좋다. 창시자(?) Britta 선생님의 감수를 받았음은 물론이고 당신도 강의에 쓰신다고 가져가셨으니까. Let's sprint, let's skate!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

물리치료사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직업" 3위로 선정되었다. 미국 시카고 대학 연구소(General Social Survey by the National Organization for Research)는 물리치료사가 성직자, 소방관에 이어 세번째로 가장 행복한 직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발표하였다. 뭐… 대한민국에서는 동의하는 사람이 거의 없을 듯 싶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이다. (클릭하면 커집니다) 원문: http://www.theglobeandmail.com/report-on-business/careers/career-advice/on-the-job/the-10-happiest-jobs/article2163737/

As a fysiotherapist 2011.09.16

나는 맥이다.

업계(?) 베스트셀러인 "파워포인트 블루스"의 저자 김용석님을 모시고 광주대학교에서 강의를 개최하였다. 요사이 프레젠테이션 능력과 기획 능력이 절실해진 우리지만, 관련 강의를 접하기가 어려웠다. 애만 태우던 우리로써는 아주 흥미롭고 유익한 강의였다. 먼곳까지 선뜻 오셔서 유용한 강의를 해주신 김용석님께 감사드린다. 열심히 실습 중인 선생님들 ! 위 사진에서 눈치채셨는가? 우린 모조리 "맥"이다. 맥동호회는 아니구요. 모두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 선생님들입니다.

As a fysiotherapist 2011.07.06

제 3기 PNF 정기 집담회 모집 안내

한동안 내 일만 하고 지냈다. 역시나 결심은 싶게 지켜지지 않는다. 무한한 자기 암시와 통제하에서만 지켜지는 듯 하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내가 받은 것을 다른 이들에게 전해주고 싶다. PNF 무료 강의를 다시 시작합니다. 관심있는 선생님들이 많이 오셔서 자유롭고 비판적인 그러나 발전적인 논의가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 그림을 클릭하면 좀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나는 무엇을 했나

"지나온 과거는 중요치 않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맞는 이야기이다. 과거의 실수와 실패에 얶매이기 보다는 그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거의 망령에 싸여 현실을 보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하면 내 삶의 끝은 거기까지이다. 그러나 지나온 길도 가야할 길 만큼 중요하다. 갈 길(가지 않은 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깐 서서 경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어디에 서있는지 그리고 어떤 길을 걸어 왔는지가 앞으로 갈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이니 말이다. 등산을 하다보면 중간에 지도를 꺼내어 보거나 이정표를 보고 지금 맞게 가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출발했던 지점을 확인하고 목표 지점까지의 경로를 봐야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내가 ..

As a fysiotherapist 2010.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