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료는 ICF 개념을 PNF 실기 과정에 적용할 것을 그리고 적용절차를 제안하고자 만든 자료이다. 임상에서 고민하던 것과 나름의 해결책을 정리한 글이다. 이 글에서는 ICF가 왜 PNF 철학과 실기절차에 맞는가를 설명하고 ICF를 어떻게 적용하면 좋을 것인가를 제안하였다.
사실 이 자료에서는 PNF 실기에 ICF를 적용해보자는 주장하고 있지만 치료사라면 누구나 가져야할 사고의 틀이라 생각한다. ICF를 임상에 어떻게 적용해야하는가를 처음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이 자료가 일련의 실마리를 줄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자료는 정리하여 2009년에 대한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학회지에 투고하였다. 해당 논문의 문헌정보는 아래와 같다.
** Citation: 이문규, & 김태윤. (2010). ICF 모형의 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 실기 적용. 대한고유수용성신경근촉진법학회, 7(1), 17–23.
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ICF)는 국제보건기구(WHO)가 건강상태와 건강관련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제안한 개념적 틀이다. 많은 국가 그리고 건강,보건관련 학회나 단체들이 ICF를 장애모형으로 채택하고 있다. 미국물리치료사 협회에서는 2007년에 ICF를 공식적인 장애모형으로 승인하고 기존의 장애모형을 ICF로 변경하여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ICF를 임상적 문제 해결을 위한 개념적 틀이나 평가도구로 사용하려는 시도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다.
IPNFA에서는 2005년 IPNFA Meeting(Tokyo, Japan) 후에 “PNF 철학Philosophy”를 발표하였다. 자료에서 규정하고 있는 PNF의 철학은 다음과 같이 5가지이다.
Positive approach
Functional approach
Consider whole person
Mobilize reserve
Use principles of motor learning and control
IPNFA(국제PNF협회) 자료에서는 “ICF 개념”을 이용한 기능적 접근functional approach을 강조하고 있다. 이 때를 기점으로 하여 PNF 분야에서는 ICF 틀을 PNF 철학과 실기에 통합하고자 하는 노력이 진행되어 왔다. ICF를 임상적 평가도구와 중재계획의 개념적 틀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개념이 다른 용어들의 혼용, 용어의 불일치 그리고 기존의 장애모형에 ICF를 무리하게 대입하려는 시도로 인해 ICF의 임상적 적용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 근거하여 본 논의에서는 ICF를 PNF에 적용하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실제 적용을 위한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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