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 29

제3회 PNF 정기집담회 참가자 모집

많은 시간과 적지 않은 돈을 투자해서 PNF 코스를 이수하고 남는 것은 '이수증(쯩)' 하나뿐! 배우고 익힌 것을 임상에서 실제로 적용하기란 여전히 어렵다. 이건 뭐, 듣고 나니 더 어려워진거 같다. PNF를 이수한 사람은 넘쳐나는데 잘 알고 잘 적용하는 사람은 없다. 최근에는 PNF 코스를 이수하는 목적이 단순히 '쯩' 따는데 있어 그 문제는 더욱 심각하다. 코스를 막 이수하고 온 치료사들의 행위의 변화는 없다. '쯩'은 쯩이고 실기 능력은 또 별도이다.자칭 PNF에 깊이 몸을 담그고 있는 사람으로써 답답하고 마음이 아프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했던가. 어설프게 PNF에 발을 담궈본 사람들이 평가하고 값을 매긴 정보들이 판을 친다. 다수의 의견은 여론이 되고 그것이 어느새 검정된 사실인마냥 활개를 ..

제3회 맥매니아 재능 나눔 콘서트-생산성

이번에는 사고 제대로 쳤네요. 어쩌자고 한다고 했을까~잉, 그것도 자진해서~잉! 제3회 맥매니아 나눔 콘서트▲ 개요 —————————————————— - 일시 : 2012.09.08 (토요일) 13:00 – 18:00 - 장소 : 서울앱개발센터 2층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한신아크밸리 성수 IT앵커시설 2층 대중교통 : 2호선 성수역 2번 출구 혹은 2/7호선 건대입구역 1번 출구 - 인원 : 50명 - 비용 : 최소 1만원 – 2만원 자율 ( 사회단체기부 ) - 신청 : 1) 사전 납부 (우리은행 1002-929-533681 김태영) 입급합니다. 2) 하단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하단 [보내기]로 완료합니다. 3) FB 맥매니아에 매주 월, 목 신청자 명단 공유하며 나눔 콘서트 준비를 즐깁니다. 공식 글타..

Through the Mac 2012.11.29

연기 안나는(?) 숯불구이-로터스 그릴과 식사 초대

캠핑을 가든, 야외로 놀러가든, 펜션이나 콘도에 가든지 간에 '숯불 구이’는 필수이다. 야외에서 숯불을 피워 놓고 그릴에 고기, 새우, 소시지, 조개 등을 올려놓고 담소를 나누며 즐기는 바베큐 타임은 모든 여행의 메인 이벤트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숯불구이를 집에서 할수는 없을까? 작은 마당이 있는 주택으로 이사한 뒤로 우리는 계속 바베큐 그릴 구매를 희망했다. 낭만과 여유가 느껴지는 집에서 소중한 사람들을 초대해 갖는 멋진 바베큐 타임을 꿈꾸며 적당한 그릴을 찾고 있기도 했지만 곧 다가 올 대규모 식사 초대 때문이라도 더 이상 그릴 구매를 미룰 수는 없었다. 애초 우리가 생각했던 그릴의 형태는 이런 식으로 생긴 돔형 바베큐 그릴이었다. (이미지: 웨버 바베큐 그릴 http://www.bbqt..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동작관찰훈련을 연구한 국내 논문들(내 주변을 중점으로)

거울신경세포시스템(mirror neuron system; MNS)에 근거한 동작관찰훈련(action observation training; AOT)을 연구한 논문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최근 3년간 직접 진행한 연구는 7개 정도이며 우리 재활센터 팀원들이 참가하여 진행되어 출간된 연구도 5편이나 된다. 아직 종료된 것은 아니지만 내가 속해있는 대학원 신경과학 랩의 연구자들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연구도 5개나 된다. 여기 저기서 관심을 가지고 연락을 해와 정보공유 및 컨설팅을 해준 연구들도 있고 지금 하고 있는 연구 모임에 참여하고 있는 선생님들이 진행할 연구까지를 더하면 올해는 더 많은 논문들이 출간될 예정이다.아직 국내 연구 정보 관리 및 검색 시스템이 완벽하지않아 MNS와 AOT와 관련된 국내 논문..

ICF Framework을 사용한 Documentation과 관련된 논문들

지난 5년간 씨티재활센터에서는 도큐멘테이션(Documentation) 전략과 절차에 대해 많은 고민과 시도를 했었다. 기존에 없던 틀과 절차를 만든다는 것은 절대 쉬운 일이 아니다. 이 일도 그랬다. 많은 팀원들이 힘들어하고 어려워했다. '욕 먹는 거 두려워하지 말고 해보자'라는 심정으로 많은 교수님들께 조언도 구하고 관련 문헌들도 찾아보면서 모두 용감하게 덤벼들었다.5년전부터 우리의 키워드(key words)는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와 EBP(Evidence-based practice), 임상적 추론(Clinical reasoning)이었다. 우리는 이 세가지 키워드를 임상에 적용하고자 노력했었다...

스튜디오 모찌 노트커버 도착-개봉기

비오는 토요일 아침,20일전에 주문하였던 노트커버가 도착했습니다.보는 사람 없겠지만 개봉기를 한번 써보려구요.제작하시는 분께서 한번 실패하셔서 제작기간이 두배로 들었답니다.제작에 실패하신 이유는 제가 디자인을 어렵게 변경했기 때문입니다. 자 그럼 어떤 노트커버인지 한번 볼까요.아주 견고한 박스에 담겨 있네요.일단 포장은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상자에 심플한 가죽 끈으로 멋을 냈네요. 손상 방지를 위해 뽁뽁이로 쌓여 있구요. 그리고는 천가방에 담겨 있네요. 실물보다 컬러가 좀더 밝게 나왔네요.이제 저 가죽에 저만의 때와 흠집이 하나둘씩 생기겠죠? 예상은 했지만 무게는 묵직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네요.무게에서도 가죽이다는 느낌이 전해집니다. 짜잔! 노트 안쪽의 모습입니다.큰 노트 패드가 마음에 쏙 듭니다.작은 메모..

강의 알림: 지식(재능) 나눔 기획-실험연구 설계와 통계분석

[쉬운 연구방법론 강의 시리즈]제 1탄 통계적 추론제 2탄 실험연구 설계와 통계분석 제 3탄 연구와 논문의 종류이번 강의는 [쉬운 연구방법론 강의 시리즈] 2번째 강의로'실험연구 설계와 통계분석'의 제목으로 진행됩니다. 쉬운 연구방법론 강의 시리즈 2번째 시간을 계획하고 공지합니다.'이사람, 왜 이런 강의를 하는 거지?'라는 의구심이 드는 분은 예전에 올렸던 글을 읽어주세요.^^ ** 2012/03/30 - [Study & Research] - 강의 알림: 지식(재능) 나눔 기획 - 통계적 추론 이번 강의에서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다룰 예정입니다.강의 내용에 절대 현혹되지 마세요.강의의 질과 깊이는 허접하기로는 이를데가 없습니다.실험연구란 무엇인가실험연구의 특성과 조건진실험설계(True-expriment..

Study & Research 2012.11.29

씨티재활 명사 초청강연 콘서트

개인적으로는 항상 Key Word(KW)를 고민합니다. 나에게 가장 의미있는 KW는 뭘까, 나는 지금 어떤 KW에 중점을 두어야 하는가하고 말이죠. 내 삶의 측면(일 이외의)과 일과 관련된 분야의 KW를 분리시켜서 생각하죠. 일(임상)과 관련된 KW를 뽑으라면 저는 망설임없이 Clinical reasoning, Task-oriented training, ICF를 꼽을 겁니다. 이 KW와 관련하여, 이번에 팀원들과 아주 의미있는 강연 콘서트를 기획했습니다. 바로 우리들을 위한 즉, 씨티재활센터를 위한 강연 콘서트이지요. 각 KW에 관한 전문가를 초빙해서 우리들을 위한 강연을 열자하는 생각에서지요. 김태윤박사님, 김종만박사님, 방요순박사님을 모셔서 우리가 듣고 싶은 주제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콘서트입니다...

As a fysiotherapist 2012.11.29

동작관찰훈련과 남겨진 숙제들

동작관찰훈련과 관련하여 최근 주변 사람들과 처음 본 사람(발표나 강의를 듣는 청중들)에게서 가장 많이 받는 공통된 질문은 '동작관찰훈련을 하면 어떤 환자나 좋아질 수 있나', '손상된 뇌영역과 신체적 손상에 상관없이 좋아질 수 있나’ 하는 질문이다. 언제나 어떤 영역에서나 그렇지만 적확한 절차를 거쳐 실체적 결과를 얻기 전에는 너무 비관적인 것도 너무 낙관적인 것도 경계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동작관찰훈련이 가지는 의미와 동작관찰훈련이 재활 분야에 적용되기 위해 넘어야 할 검증적 난관들에 대해 적어본다. 뇌졸중 후에는 팔과 다리에 부전마비가 발생한다. 가장 흔한 형태는 편마비(한쪽마비)로 신체의 반쪽에 마비가 발생한다. 신체 부위 중 팔 기능은 회복이 가장 느리고 어려우며 다른 신체 부위에 비해 보다 ..

거울신경세포의 발견

하품이 전염되어 본 적이 있는가? 모두들 한번쯤은 입이 찢어져라 하품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하품을 따라서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또 마주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사람의 얼굴의 표정 또는 얼굴의 미세한 근육 변화를 내 얼굴에서 똑같이 일어나는 것을 느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마치 거울에 비친 것처럼 말이다. 이 모든 현상은 우리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불수의적(자동적)으로 일어난다. 불수의적이든, 수의적이든 간에 근육이 수축하고 동작이 일어났다는 것은 우리의 중추신경계에서는 그와 관련된 운동 프로그램이 실행된 것이다. 어째서 이러한 현상, 다른 사람의 움직임이나 동작을 보고 나도 모르게 따라서 하는 현상이 일어날까? 이를 신경생리학적으로 설명해주는 것이 바로 '거울신경세포(mirror ne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