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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으로 논문쓰기-논문 작성을 위한 워크플로우 with Papers2

지난 9월 8일에 생산성을 주제로 한 '제3회 맥마니아 재능기부 강연'이 서울에서 열렸습니다(제3회 맥매니아 재능 나눔 콘서트-생산성). 이번 강연회를 주도적으로 기획하신 김태영 소장님께 쪽지를 보내 Papers2 강연은 제가 해보겠다고 말씀드렸더니 선뜻 하라고 허락을 해주셨습니다. 검증되지 않은 사람을 좋은 의도로 기획된 모임에서 강연하게끔 해주신 김소장님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이 포스팅은 강연회에 참석하셨던 분들을 위한 일종의 애프터서비스입니다. 저는 "Papers2와 논문활용" 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했는데요. 강연이 끝나고는 제 이야기를 들어주신 참석자분들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들더라구요. 나눔의 가치를 몸소 느꼈다고나 할까요. 강의가 끝나고 여러 분들께서 자료나 보충 설명을 요청하시고 또 질문을..

Through the Mac 2012.11.29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동작관찰훈련(6/6)-동작관찰훈련의 임상 적용

[글 싣는 순서] 1. 들어가는 말 2. 원숭이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3. 인간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4. 모방과 경험 그리고 거울신경세포시스템 5.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재활 6. 동작관찰훈련의 임상 적용 동작관찰훈련의 임상 적용 최근 동작관찰훈련은 여러 환자군, 자폐아동1을 비롯하여 뇌졸중2과 파킨슨병3 심지어는 근골격계 환자4를 대상으로 임상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운동모방은 대다수 사람들의 자신들의 삶에서 이미 이용해왔기 때문에 동작을 관찰하고 모방하는 것은 매우 익숙한 학습 방식이다. 또한, 운동모방은 동작을 작은 요소의 움직임으로 나누지 않고 통째로 연습한다. 이를 토대로 재활의 새로운 접근방법으로써 동작관찰훈련에서는 동작관찰-실행 맞추기 방식을 사용한다. 목표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동작관찰훈련(5/6)-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재활

[글 싣는 순서] 1. 들어가는 말2. 원숭이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3. 인간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4. 모방과 경험 그리고 거울신경세포시스템5.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재활 6. 동작관찰훈련의 임상 적용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재활일상적인 자극에서부터 집중적인 연습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경험이 신경세포들의 연접 연결을 변화시킬 수 있으며 새로운 수용영역을 구성한다는 근거들이 많아지고 있다1. 또한 뇌졸중 회복 특히 상지운동기능 회복의 크기와 방향은 환경과 특정한 훈련 자극의 특성에 달려 있다2, 3. 뇌졸중 회복 초기에는 경색주변에 성장인자가 풍부하며, 전달물질의 수용기들의 변화 그리고 다른 영양 과정이 진행된다. 이는 연접 형성 또는 가지돌기가 풍부하다는 것을 지지하는 것이다4. 따라서 중재가 시작되는 시점도 중요하..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동작관찰훈련(4/6)-모방과 경험 그리고 거울신경세포시스템

[글 싣는 순서] 1. 들어가는 말2. 원숭이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3. 인간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4. 모방과 경험 그리고 거울신경세포시스템 5.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재활 6. 동작관찰훈련의 임상 적용 모방과 경험 그리고 거울신경세포시스템모방은 특히 언어와 문화와 본질적으로 관련되어 있으며 인간에서 최대로 발달되어 있다. 운동 모방이 인지적 노력이 많이 요구되지 않는 것으로 간주해왔지만 그렇지 않다는 연구결과들이 많아지고 있다1. 운동 모방은 본질적으로 운동관찰, 운동상상, 운동실행을 포함한다. 언어 모방 또한 이러한 단계를 거친다. 모방에 거울신경세포시스템이 참여한다는 사실은 여러 연구들에서 증명되었다. 스크린에 보여지는 목표 동작에 반응하여 손가락을 들어 올리거나 상징적 신호 또는 공간적 신호에 따라 ..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동작관찰훈련(3/6)-인간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글 싣는 순서]1. 들어가는 말2. 원숭이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3. 인간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4. 모방과 경험 그리고 거울신경세포시스템 5.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재활 6. 동작관찰훈련의 임상 적용 인간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인간에게도 거울신경세포시스템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여러 연구들에서 입증되고 있다1. 발견된 이후로 거울신경세포시스템은 다른 사람의 동작을 지각하고 이해하는데 관여하는 통합된 시스템의 일부라고 간주하고 있다2. 최근에는 모방3이나 마음 그리고 감정4과 관련된 인간의 고차원적 인지의 기전으로 일반화시키려는 시도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인간에 거울신경세포시스템이 존재한다는 근거는 경두개자기장자극기(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TMS)를 이용한 연구로 시작되었다5..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동작관찰훈련(2/6)-원숭이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글 싣는 순서]1. 들어가는 말2. 원숭이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3. 인간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4. 모방과 경험 그리고 거울신경세포시스템 5.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재활 6. 동작관찰훈련의 임상 적용 원숭이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거울신경세포가 처음 발견된 마카크(macaque) 원숭이의 배쪽 운동앞겉질(ventral premotor cortex; PMv)의 입쪽(F5영역)은 흥미로운 영역이다(그림 1). 이 영역은 인간의 브로카 영역(Broca area)과 같은 부위로 간주되고 있다1,2. F5 영역은 입과 손의 목표 지향적 동작의 운동투사(motor representation)이다. 흥미롭게도, 입과 손의 목표지향적 동작을 실행하는 동안 발화하는 이 신경부위는 원숭이가 다른 원숭이나 사람인 실험자가 같은 ..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동작관찰훈련(1/6)-들어가는 말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동작관찰훈련 (Mirror Neuron System and Action Observation Training) [글 싣는 순서]1. 들어가는 말 2. 원숭이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3. 인간의 거울신경세포시스템 4. 모방과 경험 그리고 거울신경세포시스템 5. 거울신경세포시스템과 재활 6. 동작관찰훈련의 임상 적용 들어가는 말 모두 한 번쯤은 하품에 전염된 적이 있을 것이다. 다른 사람이 하품하는 광경을 보고 자신도 모르게 하품을 하는 것이다. 또 내 의도와 다르게 앞사람의 동작을 자신이 따라 하는 것을 느낀 적이 있는가? 마주 앉은 사람이 심각한 이야기를 하면서 눈살을 찌푸리면 그를 바라보는 내 얼굴도 자동으로 찌그러진다. 다른 사람의 모습이나 움직임을 관찰할 때 우리의 운동시스템은 그 ..

제3회 맥매니아 재능 나눔 콘서트-생산성

이번에는 사고 제대로 쳤네요. 어쩌자고 한다고 했을까~잉, 그것도 자진해서~잉! 제3회 맥매니아 나눔 콘서트▲ 개요 —————————————————— - 일시 : 2012.09.08 (토요일) 13:00 – 18:00 - 장소 : 서울앱개발센터 2층 서울 성동구 성수동2가 한신아크밸리 성수 IT앵커시설 2층 대중교통 : 2호선 성수역 2번 출구 혹은 2/7호선 건대입구역 1번 출구 - 인원 : 50명 - 비용 : 최소 1만원 – 2만원 자율 ( 사회단체기부 ) - 신청 : 1) 사전 납부 (우리은행 1002-929-533681 김태영) 입급합니다. 2) 하단 신청서를 작성한 후 하단 [보내기]로 완료합니다. 3) FB 맥매니아에 매주 월, 목 신청자 명단 공유하며 나눔 콘서트 준비를 즐깁니다. 공식 글타..

Through the Mac 2012.11.29

ICF 활동과 참여 구분하기(2)

이 글은 ICF의 핵심 구성요소에 해당하는 활동(activity)과 참여(participation)의 구분에 관한 글이다. 두 부분으로 나눠져 있으며 앞서 포스팅했던 'ICF 활동과 참여 구분하기(1)'에서는 활동과 참여의 정의와 왜 활동과 참여를 구분해야하는지를 이야기했으며 이번 포스팅 'ICF 활동과 참여 구분하기(2)'에서는 ICF에서 규정하고 있는, 활동과 참여를 구분하여 사용하기위한 4가지 옵션을 설명하고자 한다. * 1편 먼저 보기 : ICF 활동과 참여 구분하기(1) 이 내용은 WHO에서 2001년에 발행한 'ICF’의 별첨 3에서 제시하고 있는 정보이다. 사실 몇 년에 걸쳐서 별첨 3을 몇 번을 읽었는데도 완전히 이해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지난 5월에 WCPT 사무국 ICF관련 정책위원..

ICF 활동과 참여 구분하기(1)

요사이 ICF(interan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를 임상현장에 적용하려는 시도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 필요성과 중요성은 이해하지만 업무에 적용하기란 쉽지 않다. ICF를 조금이라도 접해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다. '쉽지 않다’의 반대말은 '불가능하다’가 아니라 '어렵다’이다. 내가 속해있는 씨티재활병원 재활센터에서는 5년 전부터 ICF 개념을 업무에 적용하려는 시도를 계속하고 있다. '어렵다’는 말이 절로 나온다는 것을 실감한다. 처음하는 일이니 어려운 것은 당연할터. 그렇지만 시행착오 끝에 알게된 것도, 정리된 것도 많다. 이번 포스팅은 lesson learned의 입장에서 이해한 것을 나눈다. ICF를 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