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파티에 초대받았다. 75주년 생일 파티에 참석하라는 초대장이었다. 그런데...독일이다. ㅠㅠ독일에서 날아온 초대장이다. 올해 2016년은 브리타 선생님이 태어난 지 75년째 되는 해이다.선생님은 몇 년 전부터 이 생일 파티를 계획하고 계셨다.가족, 친척은 물론이고 여러 나라의 친구들도 초대하고 싶다고, 그러니 너도 와달라고 이야기하곤 하셨다. 급기야 초대장을 보내셨다.독일로 오라는... ㅠㅠ 가볍게 하시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고민을 많이 했다.돌잔치 알림 문자와는 차원이 다른...그분께서도 '초대한다고 해서 쉽게 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겠지. 그래도 초대하고 싶어.'라고 생각하셨겠지.상대방이 부담스러워할 요청임을 알면서도 보낸다는 것은 보통 사이에서 하기 힘들다. 선생님은 특별하게, 진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