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PNF에 관한 당신의 연구가 질문/의심 없이 받아들여지거나, 체계화되거나, 변하지 않고 남아 있기를 바란 적이 없어요."
(줄리 Julie Kabat, Dr. Kabat’s daughter)
Karel Lewit는 이렇게 말했다지.
"We trust copy and reject original."
(사실 Karel은 '측정 장비를 통해 간접적으로 얻은 결과만 신뢰하고 직접 관찰하고 검사한 결과를 간과하는 임상의 실태를 꼬집어 말한 것이다. 난 액면 그대로의 의미로 사용한다. 원조는 버리고 가짜를 신뢰한다는 액면.)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논란이 비단 미술계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원조 #original"의 말은 더이상 아무런 힘과 영향력을 갖지 못한다. 이제 기성이된 "#가짜 #Copy"들이 기득권을 손에 쥔 채, 너도 나도 진리에 다가갈 수 없도록 우물을 흐린다.
흙탕물 놀이는 자신들의 무지와 틀림을 감추려는 것이 아니다. 자신들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것도 아니다. 처음엔 그랬을지 몰라도 지금은 아니다. 흙탕물 놀이에는 어떠한 생각, 음모, 의도, 계산이 없다. 그냥 흐리멍텅한 곳에 있는 것이, 또 그렇게 흐리멍텅을 유지하는 것이 그들의 일이 된 것이다.
그렇게 #화석이 되었다.
갸들도 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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