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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 나는 무엇을 했나

"지나온 과거는 중요치 않다. 앞으로가 중요하다." 맞는 이야기이다. 과거의 실수와 실패에 얶매이기 보다는 그를 발판 삼아 더 나은 미래를 계획하고 실행하는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과거의 망령에 싸여 현실을 보지 못하고 나아가지 못하면 내 삶의 끝은 거기까지이다. 그러나 지나온 길도 가야할 길 만큼 중요하다. 갈 길(가지 않은 길)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잠깐 서서 경로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어디에 서있는지 그리고 어떤 길을 걸어 왔는지가 앞으로 갈 방향을 설정하는 방법이니 말이다. 등산을 하다보면 중간에 지도를 꺼내어 보거나 이정표를 보고 지금 맞게 가고 있는지를 점검한다. 출발했던 지점을 확인하고 목표 지점까지의 경로를 봐야 제대로 가고 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지난 10년 동안 내가 ..

As a fysiotherapist 2010.12.03

씨크한 우리 아들, 연우

남녀를 구별할 줄 아는 가를 검사하기 위해, 의사 선생님이 아들, 연우에게 물었다. "연우는 남자야 여자야?" 연우가 팔짱을 끼고 고개를 휙 돌리면서 이렇게 답했다. "나 남자거든" 의사 선생님이 웃으면서 옆에 있는 엄마를 가리키며 다시 물었다. "엄마는?" 의사 선생님을 흘겨보더니 다시 고개를 휙 돌리면서 연우가 말했다. "여자 !" 다시 간호사를 가리키며 물었다. "여기 선생님은?" 아래 위를 훑어보던 연우 왈, "몰라"

DEVONthink extension for Safari 5

앞서 이 블로그에 Safari(사파리) extension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다. 그때는 Papers 확장기능 설치에 대해 설명하였다. 오늘은 사파리 5를 위한 DEVONthink(데본싱크) 확장기능 설치를 설명하겠다. Papers 확장기능 설치와 비슷한 과정이지만 데본싱크 확장기능은 Safari Extension gallery에 아직 올라가 있지 않기 때문에 설치방법이 약간 다르다. 설치해서 어따 쓰냐고? 웹 서핑을 하다가 웹페이지를 캡쳐하거나 혹은 웹페이지 형태(웹아카이브) 그대로 혹은 PDF 형식으로 저장해두고 싶을 때가 있다. 데이터베이스 정리에 최고인 데본싱크로 웹페이지를 원하는 형식으로 저장할 수 있다. 확장기능을 설치하면 아래 그림처럼 확장기능 아이콘이 메뉴바에 생긴다. 데본싱크 아이콘..

Through the Mac 2010.08.05

Extension for Safari 5 (Papers)

Safari 5가 업그레이드되었다. 이번 업그레이드에서는 Safari 확장기능을 공식적으로 추가하였다. (Safari 확장 기능 지원 사이트) 그동안 편리한 확장기능 때문에 파이어폭스(Firefox)를 계속사용해왔는데 이제 Safari를 사용하는 일이 더 많이 질듯 하다. 아직 파이어폭스 만큼 다양한 확장기능을 갖추지 못하고 있지만 사용자들에 의해 점점 많이 질 것으로 기대한다. 아래 그림은 파이어폭스 윈도우이다. 내가 자주 쓰고 있는 확장 기능들을 볼 수 있다. (Firefox 확장기능 지원 사이트) 설치하는 방법은 파이어폭스보다 더 간단하다. Safari 확장기능 지원 사이트에 방문하여 원하는 확장기능을 찾는다.아래 그림의 빨간색 화살표가 가르키는 확장 기능 아래 있는 "설치(install)"를 클릭..

Through the Mac 2010.07.30

메일의 글씨가 깨져보일 때

맥 메일 어플인 "Mail (메일)"을 쓰다보면 메일 본문의 글씨가 깨져 보이는 경우가 있다. 나의 경우 IMAP 방식으로 Mail 지메일 계정을 사용하고 있는데 아래 그림처럼 글씨가 깨질 때가 있다. 이런 경우는 텍스트 코딩이 맞지 않아 생기는 것인데 주로 윈도우 사용자들이 웹기반 메일이 아닌 메일로 보내는 경우에 많이 발생한다. 텍스트가 깨져 보이면, Mail의 메뉴에서 "메시지 > 텍스트 인코딩 > 한국어(Windows, DOS)" 를 선택해준다. 아래 그림 참조. 그러면 아래 그럼처럼 깨끗한 글씨로(텍스트로) 인코딩 된다. 지메일 사용자의 경우 웹에서 지메일로 접속하여 보아도 깨지지 않은 메일 본문을 볼 수 있다.

Through the Mac 2010.07.22

ICF Coreset checklist(우리말 번역)

[개요]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는 WHO에서 발표한 기능과 장애 그리고 건강에 대한 국제적 분류체계 입니다. ICF가 발표된 이후 임상에 적용하기 위한 여러가지 논의들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ICF에서 규정하고 있는 항목들이 너무 방대하다보니 임상 적용에 대한 효용성이 문제가 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ICF core-set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델파이 연구 형식을 통해 특정 질환에 꼭 필요한 항목들만을 정하여 ICF의 임상 적용의 효용성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시도입니다. 즉 ICF coreset은 임상에서 쉽고 효율적으로 적용하기 위해 특정 질환에 맞는 항목들로만 구성된 checklist..

안다는 것 !

헤겔은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자연 그대로의 의식은, 지(知)는 이런 것이라고 머리에 떠올릴 뿐이지, 실제로 무언가를 알고 있는 것은 아니다.' 이 말은 명제화된 지식만 떠올릴 수 있다는 것이겠지. 명제화된 지식을 떠올린다고 해서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것은 아니겠지. 그래서 안다고 하면서도 모르는 거구나. 그럼 안다는 것은 무엇일까? '너 모르는 구나?'라는 말에는 어떻게 답을 해야 하는 걸까? 말할 수(설명할 수) 없다고 하여 모른다고 할 수 있을까. 또 설명할 수 있다고 하여 안다고 할 수 있을까?우리는 무엇을 알고 있는 걸까?

Safari 5의 기사 읽기 기능

사파리가 5.0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여러 기능이 추가되었는데, 그 중 '기사 읽기' 기능을 소개한다. 웹 검색을 하는 도중, 위 그림 처럼 주소창에 '기사읽기' 버튼이 생기면 그 버튼을 클릭하면된다. 그럼 아래처럼 읽을 기사만 하이라이트로 보여주고 광고나 다른 그림들은 없애준다. 글자가 적은 외국 사이트의 글을 읽을 때 도움이 많이 된다.

Through the Mac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