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bearable Lightness

책 팔아서 착한 일 하기...

iTherapist 2011. 6. 21. 15:06
뭔가 변화가 필요한가? 그럼 주변부터 정리하라. 

그래 주변정리가 필요했던거야. 사람이든, 사물이든, 실체가 없는 그 어떤 추상적인 것이든간에 정리가 필요했어. 실행에 바로 옮기기로 했지. 나의 소중한, 내가 그리도 아끼는 책을 정리하기로 했어. 우선, 직장 책꽂이에 있는 책들을 정리했다.

팀원들에게 나눠줄까하다가 책을 팔기로 했다. 얼마가 남든 간에 팔아서 수익금이 생기면 그 돈을 기부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팀원들이 많이 사주었다. 어떤 책들은 경쟁이 붙어 가격이 3배 이상 오른 책들도 있었다. 

아래는 오늘 판매한 책들 목록이다.


경매가는 권당 3천원부터. 즉시 구매가는 5천원.

지금까지 책을 소중하게 여기고 내가 읽은 책들은 서고에 정성스럽게 진열해두었는데.... 이 또한 부질없는 욕심과 집착이라는 생각이들었다. 그래서 집에 있는 책들도 가져와서 팔아버릴 생각이다. 

사실이었다. "비우면 마음이 더 편안하다"는 말. 이제 지겨봐야겠다. 이 말도 사실인지.... "비우면 다시 새로운 것으로 채워진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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