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한국신경재활학회 세미나 참석차 서울에 갔다. 학회는 3시부터 열리는데 몇 시간 전에 일찍 도착. 학회 참석 전에 강남 교보문고 지하에 있는 핫트랙스(Hottracks)에 가기 위함이었다. 바로 다이어리를 사러. 내가 주로 쓰는 다이어리는 '세로형 Weekly(위클리) 형태의 다이어리'이다. 한 면에 일주일 계획이 다 보이는 형태가 내 업무에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5~6년 전부터 정기구독하고 있는 잡지 GQ에서 부록으로 주는 다이어리를 쓰고 있다. 공짜인데다가(잡지가격이 있지만) 크기와 구성이 딱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지만 내년부터는 뭔가 색다른 다이어리를 쓰고 싶었다. 내가 점찍어둔 다이어리는 바로 몰스킨 다이어리. 그래서 핫트랙스를 일부러 찾아간 것이다. 특별한 뜻은 없고 남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