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은 꼭 필요한 성격의 요소(또는 특성)인 듯 하나 우리는 너무 흔하게 자신감을 실력이나 능력으로 바꾸어 생각한다. 일종의 잘못된 자동적 사고인데 이것이 바로 자신감 착각이다. 아래의 내용은 '보이지 않는 고릴라(김영사)' 중 '자신감 착각' 부분에서 나오는 이야기이다. 깊이 새기고 반성적 사고를 해야할 내용인 거 같아서 한 대목을 발췌해둔다. 특정 전문 직종의 명칭을 '치료사'로 바꾸어 보았다. 치료사로 바꾸고 나서 다시 읽어 보니 더욱 와 닿는다. 부끄러울 정도로 반성하게 된다. 키팅은 의료계에서 자신감의 역할을 알고 있다. "치료사들은 어느 정도 자신감을 보여야 환자나 가족, 동료 전문가와 상호작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가지 일이 한꺼번에 터지는 임상에서는 침착하고 안정적인 목소리를 들어야 안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