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량한 지식(재능) 나눔 강의를 한다. 이번에는 다들 부담스러워하는 "통계"와 관련된 강의이다. 바로 '통계적 추론!' (나름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남들은 그다지 중요한 문제로 보지 않는다 ^^;) 논문의 본질은 문서이다. 시행했던 연구의 결과를 문서로 보고하고 학술지에 발표하는 것이 바로 논문이다. 연구란 논문을 쓰기위한 것이 아님은 자명하다. 그러나 요즘 논문을 쓰기 위해 연구를 하는 경우를 주변에서 많이 보고 있다. 대학원에서도 연구하는 것을 훈련시키지 않고 논문 쓰는 법을 먼저 가르친다. 사실 논문 쓰는 것도 제대로 가르치는 것도 아니다. 주객이 전도되다보니 논문을 쓰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기 일수이다. '몇 편이냐?'로 점철되는 연구능력 평가 시스템이 부추긴 결과이다. 연구와 논문 작성을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