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 센터(씨티재활센터) 선생님들이 대학원에 진학을 많이 했어요. 기존에 대학원에 다니는 지렁이들까지 더하면 11~12명 정도의 대학원생이 있는 셈이네요. 많죠?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쉽지 않은 결정들을 덥석덥석 하는지... 참 쿨한 녀석들입니다. 이 지렁이 사람들에게 어떤 식으로든 도움을 주고 싶어서 고민했습니다. 저는 알량하지만 몇몇 대학원에서 '연구방법론', '연구세미나' 수업을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 수업을 진행하면서 제가 느낀 점이 한가지 있었습니다. (사실 다른 분야를 강의할 때도 느끼는 점입니다만) 우리가 너무 상황 모르고 고퀼(high quality)의 정보를 다룬다는 점이었습니다. 원생들과 학생들은 막상 논문을 읽는 방법을 모릅니다. 대부분의 대학원 과정이 대학원생이 논문을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