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오늘은 횡설수설하고 싶다. 몸이 피곤해. 운동을 시작했거든. 벼르고 벼르던 운동을 오늘부터 시작했다. 종목은 수영! 수영을 선택한 이유는 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싶었기 때문이다. 심폐지구력 및 근지구력이 정말 형편없이 떨어졌다고 생각한지는 오래되었다. 수영은 어떻게 하는지 모르지만 적어도 '헤엄'은 잘 친다. 이래 봬도(아참. 그렇게 보이지) 섬 소년 출신이다. 바닷가에서 놀았던 탓에 나 하나 죽지 않을 만큼은 헤엄 칠 수 있다. 그런데 얼마 전 부산에 가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해보았는데.... 금방 물에서 나와야 했다. 수영하는 법을 잊어서가 아니라 정수압을 받으며 팔 몇번 휘져었더니 숨이 가빠서 더이상 할 수가 없는 것 아닌가!? 그래서 수영을 선택했다. 인류가 발전을 하면 할 수록 우리의 생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