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글은 2011년 6월에 이 블로그에서 발행한 글입니다. 엔드노트(EndNote) 사용 시, 이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이 많고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내용을 조금 각색(?)하여 다시 재발행합니다.
Endnote(엔드노트)를 사용하여 하바드(Harvard) 스타일로 되어 있는 논문 특히, 국내 투고용 논문이나 학위논문을 작성하다보면 저자 순서 때문에 애를 먹는 경우가 있다. 1 바로 아래 그림과 같은 경우이다. 영문 문헌 목록들이 정렬되고 그 뒤로 국내 논문들이 나오는 것이다.
난 이문제가 한글을 사용하는 우리가 겪어야할 어쩔 수 없는 문제인줄로 알았다. 대부분의 국내 학술지들 또는 학위논문 작성 시에는 Citation(본문인용)과 References(참고문헌)에서 국내 문헌을 먼저 정렬하라고 규정하고 있다. 그래서 참고문헌 목록만 따로 복사해서 국내 논문 목록을 위로 올리는 편집을 했었다.
사실 엔드노트와 Pages 조합으로 박사 논문을 끝낼 때까지도 해결책을 찾지 못하고 따로 편집을 했었다. 그런데 엔드노트 스타일 설정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박사 논문까지 다 쓰고 알게되었다.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알게 되었는데 기쁜 마음보다는 '승질'이 나는 것은 지난 삽질의 추억 때문일 것이다. ㅠㅠ
엔드노트 스타일(EndNote Style) 파일의 문제였다. 참고문헌 스타일 파일을 수정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 해결법을 모르는 분들이 많은 것은 분명하다. 일단 나와 관련된 기관이나 학회에서 제공하는 '엔드노트 스타일'들이 다 이 문제를 여전히 가지고 있다. 생각해보면 학술지에서 투고자들을 되려 골탕 먹이고 있는 거나 마찬가지이다.
어쨋든 변경하는 방법을 알아보자.
엔드노트 스타일은 도대체 어디에 있는 거야?
EndNote Menu > Edit > Output Styles > Edit "스타일 이름"
Citation 정렬 순서 바꾸기
1) 위 그림에서처럼 Citations > Sort Order을 선택한다.
2) 정렬 순서에서 "Other..."를 클릭한다.
그러면 아래 그림과 같은 하위 메뉴가 위에서 '좌르륵' 내려온다. 이 부분에서 각 조합을 시도해보느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여기에서 본문에 인용할 때 표기되는 저자 및 인용 문헌 조건을 설정한다.
1) 가장 위부분을 "Language"로 설정한다.
2) 그 다음, Language 오른쪽에 있는 작은 아이콘 A-Z를 Z-A로 바꾼다(빨간 화살표).
3) "Author"를 선택한다.
4) "Year"를 선택한다.
5) "Title"를 선택한다.
가장 아래 부분 'Sort Language'에서 "English"로 선택한다. 물론 이 조합 순서는 투고하려는 학술지의 규정에 따라 변경해도 된다. 그러나 국내 논문이 본문에 먼저 나오도록 인용하고 싶다면 "Language" 조건을 가장 우선 순위로 선택하고 그 옆의 배열 순서를 (Z->A)로 변경해야 한다.
Bibliography 또는 References 에서 순서 바꾸기
1) 위 그림에서처럼 Bibliography > Sort Order을 선택한다.
2) 정렬 순서에서 "Other..."를 클릭한다.
1) 가장 위부분을 "Language"로 설정한다.
2) 그 다음, Language 오른쪽에 있는 작은 아이콘 A-Z를 Z-A로 바꾼다(빨간 화살표).
3) "Author"를 선택한다.
4) "Year"를 선택한다.
5) "Title"를 선택한다.
[2011년 6월 3일]-추가
하루를 넘기지 못하고 또 삽질을 하고 말았다. 위의 조건들로 하고 기쁜 마음으로 입력을 하던 중, 다음과 같은 현상을 발견하였다.
위 그림에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찾으실 수 있겠나요? 네! 국내 논문과 국외 논문이 섞여서 나열되는 겁니다. 퓨우~! 언제나 문제는 복잡하고 해결책은 간단하다고 했던가! 한참 헤메인 끝에 간단한 해결책을 찾았다. 아니 해결책이 아니라 원인이 되는 요인을 찾았다고 해야 할까?
엔트노트에 라이브어리에 들어 있는 문헌들의 언어 설정 창을 확인해야 한다. "꼭 ! 언어(Language) 부분을 입력/확인해야 한다." 위의 그림에서, 중간에 끼어 있는 국내 논문의 언어 설정 창을 확인해보니 비어 있었다. 또, 영어 문헌 중 "Buk, 2009"와 "Carr, 2002" 라이브어러 파일을 확인해보니 언어란에 'eng'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지 않았던 것이다. 그래서 엔드노트(편리하면서도 무식한...)는 아까 우리가 첫번째 분류 기준으로 입력한 언어에서 비어 있는 문헌들을 가장 앞으로 정렬한 것이다. 두 문헌의 언어란에 'eng' 라고 입력하고 다시 해보았더니 또 거짓말처럼 된다. 으이씨 ~ !
위 사례처럼 자꾸 삐딱하게 정렬 명령을 거역하는 문헌이 있으면 꼭 엔드노트 라이브어리에 가서 해당 문헌의 언어 설정란을 확인해야 한다. 비어 있다면 국내논문은 "Korean" 또는 "Kor"으로 입력해두는 것이 좋고 영어 논문은 "English" 또는 "eng"라고 입력해두어야 한다.
각 문헌의 언어 설정은 어디서 하냐고?
엔드노트에서 해당 문헌을 더블클릭하면 아래 그림처럼 문헌 정보창이 열립니다. 아래로 내리다보면 가장 아래에 "Language" 란이 있습니다.
멋진 논문 쓰시길...
[소소한 선물]
1. 위의 절차로 수정된 엔드노트 스타일 몇 가지를 첨부합니다. 스타일을 클릭하여 열고 설정을 보면 이해가 빠르실 듯 해서요. 첨부되는 스타일들은 "한국전문물리치료학회지", "대한물리치료학회지"의 엔드노트 스타일입니다. (사실 대한물리치료학회지 스타일은 이 설정이 필요 없습니다. 참고문헌 정보를 다 영어로 바꿔서 투고하라고 하거든요.) 학회 게시판에서 제공하는 스타일에서 문헌 정렬 부분만 손을 댄 것입니다. 골탕 먹을 일 없으니 안심하세요.
2. 또 제가 속한 업계 관련 학회지의 스타일도 몇 가지 추가하였습니다. 못 구해서 연락 오는 분들이 있어서요.
Neurorehabilitation Neural Repair.ens
- 하바드 시스템(Harvard System) 스타일 류의 참고문헌 표기 방식일 경우에 한 한다. 참고문헌 작성 스타일은 크게 밴쿠버(Vancouver)와 하바드(Harvard) 스타일이 있다. 밴쿠버 스타일은 인용한 순서에 따라 번호로 표기하는 형식이고, 하바드 스타일은 번호를 붙이지 않고 저자 이름과 년도를 본문에 표기하는 형식이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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