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엔진이론 2

#Gestalt #Movement #Walking [7]

###척추엔진 이론과 근육근막 슬링 개념의 통합척추엔진 이론은 인간이 걸을 때 필요한 동력이 척추에서 일어나고 다리는 그렇게 발생한 동력을 전달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는 말씀을 앞서 드렸었습니다. 저는 인간 걸음에 대한 이런 극단적인 주장을 받아들여 오로지 몸통의 회전만 신경 쓰자는 말씀을 드리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골반 위 몸통과 팔이 단지 수동적 승객이 아니라 로코모션에 필요한 동력 생성에 적극적으로 관여한다는 것에 주목하자는 겁니다. 몸통 회전이 걷기에 필요한 중요한 동력을 만든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면, 걷기 활동을 증진하려는 접근방법은 이러한 특성이 반영된 방법이어야 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로코모션을 위한 회전 움직임 촉진 방법은 이렇습니다. 로코모션 시에 우리 몸 회전이 일어나는 운동면은..

#Gestalt #Movement #Walking [4]

##신경계의 협응구조-Action Map우리 몸의 근육을 켜고 끄는 단추가 있는 곳, 즉 움직임을 실행시켜주는 최종 단추가 있는 부위를 떠올려보라고 하면 여러분은 어디를 떠올리시나요? 전두엽 운동 겉질에 있는 일차운동영역이겠죠? 일차운동영역은 신체부위별대응배열로 되어 있죠. 다른 말로는 투사되어 있다는 말로 표현하는 데요. 우리 몸이 뇌 겉질에 그대로 그려져 있다는 말이죠. 각 신체 영역이 차지하는 영역을 비율적으로 그린 것이 바로 호문클루스motor homunculus입니다. 호문클루스는 1937년도에 외과의사 와일더 펜필드Wilder Penfield가 뇌겉질에 전기자극을 주어 움직이는 신체부위에 따라 그린 그림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호문클루스 그림을 보면 뇌가 어떻게 몸의 각 부분을 조절하는가를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