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 4

#Gestalt #Movement #Walking [6]

III. #게슈탈트 관점으로 보는 걷기 움직임앞서 인간 걷기를 이해하기 위한 이론적 모형 중 척추엔진 모형을 말할 때 언급한 것처럼, 임상에서 일반적으로 채택하는 이론적 모형은 보행자 이론입니다. 보행자 이론에서는 한 스트라이드stride, 즉 한걸음 동안 다리에서 일어나는 주요 운동학적 또는 역학적 사건을 토대로 구간을 나눕니다. 한 스트라이드 동안 일어나는 주요 사건들은 계속 반복되기 때문에, 이 스트라이드를 사이클cycle 또는 주기라고도 합니다. 한 사이클의 단계를 구분할 때 가장 먼저 사용되는 기준은 발이 바닥에 닿아 있느냐, 떨어져 있느냐이죠. 즉 바닥에 닿아 있느냐 그렇지 않으냐에 따라 입각기stance와 유각기swing로 나뉩니다. 입각기는 다시 하지 관절과 다리의 위치에 따라 IC Ini..

#Gestalt #Movement #Walking [1]

이 글은 KPNFA 2017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내용을 글로 적은 것입니다. 2017년 학술대회는 "Whole Person"이라는 주제로 개최되었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저는 "#Gestalt #Movement #Walking" 이라는 제목으로 강의를 했습니다. 저는 그날 학술대회에서 움직임을 바라보는 저만의 관점을 말씀드리는 자리로 규정하고 지금까지 움직임에 대해 고민해왔던 내용을 이야기 했습니다.발표문을 정리하고, 적당한 분량으로 잘라 이 곳 블로그에 게시합니다. 한번에 올리기에는 발표원고가 워낙 길었습니다. 전체 내용은 아래와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글은 모두 7개의 게시물로 나뉘었습니다. 글 싣는 순서는 아래 그림의 번호 순입니다.들어가는 말이 발표는 PNF와 관련된 활동-교육, 세미나, 워크숍,..

How to facilitate walking ability using irradiation in PNF

2006년 PNF Level V코스 때 받은 주제 발표 때문에 작성했으니, 작성된 지가 근 10년이 넘었다. PNF V코스 때부터는 코스 전에 몇가지 해야할 과제가 있다. 그중에 주제 발표 과제가 있다. 주제를 받아서 그 주제에 대해 발표를 하는 것이다. 물론 영어로... ㅠㅠ 그때 내가 받은 주제가 "How to facilitate walking ability using irradiation in PNF"였다. 뭐 지금 생각하면 문서 작성이 그렇게 어렵지 않았던 듯 하다. (힘든 기억은 좋은 추억으로 남는다고 했던가) 어려운 일은 영어로 발표 연습하는 것이었다. 오늘 어느 선생님이 자료를 사용하고 싶다고 연락을 해왔다. 강의를 준비 중인데 이 자료를 어디에서 구하셨나보다. 그래서 허락을 받고 일부를 사..

워크샵 - "걷기 훈련, 넌 어떻게 하니? (두번째 시간)"

보행 전문가는 누굴까? 걷기는 인간의 기본 특성입니다. 다른 활동 보다도 이동, 그중에서도 걷기라는 활동이 제한을 받으면 기본 욕구는 물론 다른 활동, 더 나아가서는 사회적 활동까지 제한을 받게 됩니다. 여러 이유로 걷기가 불편한 분들이 많습니다. 신경학적 질환으로 장애가 있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것도 바로 '잘 걷고 싶다'는 욕구입니다. 이분들은 누구의 도움이 필요할까요? 누가 이분야의 전문가가 되어야 할까요? 나라고 우리라고 말하고 싶지만, 누가 지정한 것도 아닌데 왠지 우리인 것 같지만, 나라고 자신있게 말하기에는 조금 껄끄럽습니다. 내가 보행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속 마음이 이러한데 고객들은 우리를 보행 전문가라고 생각합니다.진부한 말이지만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입니다. 해결하려..